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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로 말미암음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줄 알므로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나니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로써가  아니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함이라 율법의 행위로써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느니라"(갈라디아서 2:16)

[기독교의 본질]-1/3


갈라디아 교회는 사도바울의 전도 사역의 결과입니다. 그러나 어느 틈에 유대계 그리스도인들이 갈라디아 교회에 들어와 율법을 그대로 지키지 않으면 구원받지 못한다는 이설을 퍼뜨렸습니다. 바울은 이러한 그릇된 교리에 반박하고 구원은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는다는 것을 주지시키기 위해 본서를 기록하였습니다.

사도바울은 6장12절에서 "무릇 육체의 모양을 내려하는 자들이 억지로 너희에게 할례를 받게 함은 그들이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말미암아 박해를 면하려 함뿐이라"고 말하면서 갈라디아서를 쓰게 된 주요 쟁점으로 돌아갑니다. 바울이 매우 강한 어조로 거짓 교사들의 주장을 논박하고 도전적인 자세를 취한 것은 그만큼 갈라디아 교인들에 대한 사랑이 많았음을 실증해 주는 것입니다.

갈라디아 교회에 드러난 할례문제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했습니다. 문제는 “종교가 될 것인가? 기독교가 될 것인가?” 였습니다. 이것은 오늘날 기독교 본질에 대한 문제를 과거 할례의 형태를 들어 말하려 함입니다. 곧 할례가 과거의 문제만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실제 전쟁은 종교와 기독교의 싸움이지 기독교와 비종교의 싸움이 아닙니다. 종교는 여전히 진정한 기독교의 가장 악한 적입니다. 그것이 유대 종교든 영국의 가장 대중적인 “교회교”든(교회교-외형적인 교회의 의식만 지키는 종교), 다원주의와 포스트모던주의든 종교는 여전히 진정한 기독교의 가장 악한 적이라는 얘깁니다.

“종교가 될 것인가 기독교가 될 것인가?”
“할례인가 십자가인가?”

먼저 할례를 통해서 종교를 볼 때, 유대교의 종교적 배경에서 자란 바울은 종교가 무가치한 쓰레기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종교는 어느 곳에도 우리를 인도해 주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비극적이게도 우리는 종교행위 그 자체가 항상 우리를 인도해 준다고 생각합니다.

바울은 거짓교사들의 종교에서 다음의 세 가지 잘못된 점을 드러냅니다. 이 세가지가 바로 종교인들이 갖고 있는 관심거리들인데, “사회적인 명예”와 “외형적인 체면”과  “인간적인 공적”이 그것입니다. 모든 종교에는 이 세가지의 공통된 특징이 있습니다.

먼저 ‘사회적인 명예’는 ‘계속 했던 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한 예로 하나님을 모르고 하나님을 사랑하지도 않으면서 많은 기독교인들이 교회에서 결혼하는 것은 ‘계속했던 일’이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영국에서는 98%의 장례식을 성직자가 인도합니다. 이 또한 ‘계속 했던일’이기 때문이며, 다들 그렇게 하기 때문이고, 사회적으로 받아 들여지고 싶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당시 사회적으로 용납 될 수 없는 것임을 명확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세대에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미워하고 대적하는 무리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 세대에서 교회에 대해 말한다면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말한다면 문제가 야기되곤 합니다. 십자가와 세상은 섞일 수 없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사회적인 명예에 관심 갖는 것’을 종교의 첫 번째 특징이라고 말합니다. 종교적인 사람들은 박해를 싫어합니다. 종교적인 사람들은 대립을 싫어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각 나라의 기독교인들이 박해를 받게 된다면 종교적인 사람들은 교회를 떠날 것입니다. 누가 종교아래 있는지, 누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아래에 있는지 명확하게 구분 될 것입니다.

종교의 두 번째 특징은 ‘외형적 체면’에 관심을 갖는다는 것입니다.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 곧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보실까”에 대한 관심 보다는, “사람이 나를 어떻게 보는지”를 주요 관심사로 둡니다. 즉, 주일 예배 드리러 갈 때 우리의 마음 상태가 아니라, 옷에 더 관심을 갖는다는 의미입니다.

우리는 외형에 대한 관심으로 가득합니다. 그것은 종교입니다. 종교가 있는 곳에 외형적인 모습과 의식이 발전합니다. 사도바울은 그것을 밝히 드러냅니다. “할례를 받은 그들이라도 스스로 율법은 지키지 아니하고 너희에게 할례를 받게 하려 하는 것은 그들이 너희의 육체로 자랑하려 함이라”(갈6:13)

할례를 받기만하면 그들은 다른 율법은 신경 쓰지 않습니다. 그것이 ‘외형적인 체면’입니다. 할례를 받기만 하면 다 된 것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씀 드리지만 오늘날 대다수의 사람들이 종교적인 의식에 참여한다는 것은 비극 중의 비극입니다.

종교의 세번째 특징으로 ‘인간의 공적’에 기초하는 삶을 대다수의 기독교인들이 살아가고 있다고 말합니다. 최악의 특징입니다. 항상 그 끝에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이것을 성취했다. 내가 많은 회심자들을 얻었다. 내가 많은 세례를 베풀었다...” 하나님 앞에서 인간적 성취의 기초를 세워가는 것입니다.

신약은 성공적인 교회에 대하여 말하지 않습니다. 사도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을 전했습니다.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지 않고 오직 대속의 십자가를 지신 예수 그리스도의 메시아 되심을 전했습니다. 종교적인 성공에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당신은 어떻습니까?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 안에 있습니까? 복음 외에 다른 복음 곧 진리를 벗어난 종교인에 머물러 있습니까? 간절히 소망 하건대 기독교의 본질로 돌아오게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들람복음공동체 웹사이트 : http://www.adullamch.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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