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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로 말미암음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줄 알므로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나니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로써가  아니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함이라 율법의 행위로써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느니라"(갈라디아서 2:16)

[기독교의 본질]-3/3


십자가는 종교적 상징이 아닌 실제적인 영적 체험을 통해 심령에 임하는 것입니다. 십자가는 종교가 아니라 재창조를 의미하기 때문이며, 새로운 생명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사도바울은 말합니다.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갈6:14)

그리고 그는 종교성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기초한 기독교의 세 가지 특징들을 말합니다.

첫째, 세상으로부터 분리됨 입니다(갈6:14). “...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 ” 종교는 사회적 인기와 용납에 관심을 갖지만 십자가는 세상에 대해서 못 박히고 세상이 나에 대해 못 박히는 것에 관심을 갖습니다.

한 십대 소녀가 '찰스 스펄전'(Charles Haddon Spurgeon)에게 와서 물었습니다. “저는 회심했고, 그리스도인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세상을 얼마나 많이 포기해야 하나요?” 스펄전은 이렇게 답했습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세상이 당신을 포기 할 것입니다.”

세상이 나에 대해 죽었을 뿐 아니라, 내 자신이 세상에 대해 죽어야합니다. 내가 그리스도인 되었을 때 세상을 향한 세속적 가치를 쓰레기통에 버려야합니다. 세상도 그리스도인 된 나를 단념했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더 이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로 젖어든 사람에 대해 관심을 갖지 않습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로 젖어든 그리스도인이라면 세상의 재미가 더이상 재미로 느껴지지 않게 됩니다. 주님의 십자가가 그를 세상으로부터 단절시켰기 때문입니다.

둘째, 외형적 체면에 반대되는 것으로써 기독교는 사람의 ‘내면의 의로움’에 관심을 갖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의 체면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심령을 감찰하시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내면이기 때문입니다. 사도바울은 이렇게 말합니다.

“할례나 무할례가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새로 지으심을 받는 것만이 중요하니라”(갈6:15)

나의 내면이 변화 되었는지, 내 마음이 만지심을 받았는지를 말씀으로 돌아보고, 기도로 길을 물어야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존경 받으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이 아니요, 우리로 하여금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쫒는 옛 사람을 죽게 하시고 성령으로 거듭난 새 사람을 입게 하시려 죽으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기초한 기독교의 세 가지 특징 중 세 번째는, 사람의 공적 위에 세워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신성한 긍휼’ 위에 세워져 가는 공적을 추구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신성한 긍휼은 ‘영원히 지불하지 못할 큰 빚을 진 사람들을 위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신성한 긍휼은 ‘십자가 앞에 나아오는 자들을 위한 것’입니다.

십자가는 나를 하나님의 긍휼로 인도하고 그로 인해 하나님의 평강으로 인도합니다. 평강과 긍휼, 이 두 가지는 항상 같이 갑니다. 그래서 종교를 통해서는 진정한 평강을 맛 볼 수 없게 됩니다. 평강을 얻기 위해 사람의 공적이 그 이면에 깔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자기가 충분히 공적을 쌓았는지 충분히 선한지 스스로 알 길이 없습니다. 그래서  종교에 평강이 없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놀라운 긍휼은 우리에게 평강을 줍니다.

“무릇 이 규례를 행하는 자에게와 하나님의 이스라엘에게 평강과 긍휼이 있을지어다”(갈6:16). 이 규례는 십자가 앞에서 ‘내면이 변화 되었는지’에 대한 것입니다. 

사도바울은 돌로 맞았고, 배가 파선 되었고, 매를 맞았습니다. 여러번 감옥에 갖혔습니다.
그의 몸은 머리 끝부터 발 끝까지 상처 투성 이었습니다. “이 후로는 누구든지 나를 괴롭게 하지 말라 내가 내 몸에 예수의 흔적을 지니고 있노라”(갈6:17)

노아시대의 폭력과, 소돔과 고모라의 성적도착성과, 애굽의 사탄적 오컬트와 같은 패역하고 완악함이 뒤 섞인 세대입니다. 이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곧 기독교의 본질로 돌아가야합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3:16)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요, 십자가 복음이며, 기독교의 본질입니다. 할렐루야!

Maranatha!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www.adullamch.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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