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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의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소망의 인내를 우리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끊임 없이 기억함이니,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은 형제들아 너희를 택하심을 아노라. 이는 우리 복음이 너희에게 말로만 이른 것이 아니라 또한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으로 된 것임이라. 우리가 너희 가운데서 너희를 위하여 어떤 사람이 된 것은 너희가 아는 바와 같으니라. 또 너희는 많은 환난 가운데서 성령의 기쁨으로 말씀을 받아 우리와 주를 본받은 자가 되었으니 그러므로 너희가 마게도냐와 아가야에 있는 모든 믿는 자의 본이 되었느니라" (데살로니가전서 1:3-7)

[믿음, 소망, 사랑으로 가는 천로역정]-1/2

 

 산 정상을 오를 때 숨을 헐떡 거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산을 오르는 이유는 정상에서만 느낄 수 있는, 그 곳에 올라가보지 못 한 사람은 느낄 수 없는 뿌듯한 성취감 때문입니다. 오르는 과정이 쉽지는 않지만 한 발 한 발 앞으로 전진해 나가는 기쁨이 큽니다. 이런저런 생각도 하고, 복잡한 심경을 털어버리듯 음악만 들으며 걷기도 합니다. 중간 중간 목도 축이면서 쉬기도 합니다. 그러는 이유는 정상을 가기 위함이요, 그곳이 최종 목적지이기 때문입니다.
 
<천로역정>은 성경을 토대로한 작품으로써 기독교인들이 갖추어야할 덕목과 행동지침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 책의 주인공 '크리스천'은 어느 날 자신이 짊어지고 있는, 도저히 벗어버릴 수 없는 버거운 짐의 존재를 깨닫게 되면서 멸망에 대한 두려움을 안고 순례의 길을 떠나게 됩니다. 그 순례의 길에는 역경과 고난이 있으나 그는 이를 이겨내고 '하늘나라'로 가기 위한 유일한 길, 곧 '좁은문'을 통과하여 '하늘나라'에 당도하게 됩니다.

<천로역정>은 쉽게 빠져들어갈 수 있는 세상의 유혹과 부귀영화의 허망함을 지적하면서 기독교인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으로만 신앙의 길을 걸을 수 있다는 것을 우화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천성을 향한 길, 그 길은 결코 쉬운 길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도 그 고난의 길을 지나시기 전 이 잔을 내게서 거두어 달라는 기도를 하셨습니다. 죄 없으신 우리 주님은 그러나 죄로 점철된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모든 인류의 죄를 짊어지시고 벌거벗은 수치와, 형언 못 할 고난과 극통을 감당하시면서 그 길을 지나셨고 부활 승천의 영광으로 승리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보혈과 하나님의 완전하신 사랑으로, 자격 없는 내 힘이 아닌 오직 은혜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적어도 이 땅에서 거룩히 구별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성도>라고 생각한다면, 최소한 주님 가신 그 길이 내가 가야할 길임을 늘 인지하고 있어야만 합니다.

그렇다면 온 인류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하여 눈물이 핏물 되도록 기도하신 주님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적어도 저와 여러분이 세상과 거룩히 구별 된 신앙인의 길을 걷고 있는 성도라면, 우리도 구원할 한 영혼을 위하여 눈물이 핏물 되도록 기도하며 사랑의 수고를 아끼지 아니함이 마땅합니다.

교회를 다니며 수도 없이 들어왔던 말씀이요, 믿지 않는 자들 조차도 알고 있는 요한복음 3장 16절, "하나님이 세상을 이 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는 말씀의 <멸망>이 어떤 멸망인지를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합니다. 단순하게 매 몇대 맞고 감옥에 무기징역으로 갇혀 있는 정도의 가벼운 형벌이 아닙니다. 끔찍한 지옥형벌입니다. 영원한 형벌이요, 다시는 그 곳에서 나올 수 없습니다. 절대적 악취, 절대적 어둠, 절대적 극통, 절대적 두려움 등의 절대절망 뿐입니다.

또한 히브리서 9장 27절의,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라" 하신 <하나님의 심판>이 연쇄 살인을 저지른 죄인을 놓고 그에 따른 형벌을 선고하는 수준의 심판이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사탄은 하나님의 심판의 메시지를 그저 따귀 한 대 때리는 수준으로 전락시켰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소망의 메시지도 사람들의 인생의 가치나 조금 높여주는 싸구려 메시지로 전락시켜 버렸습니다. 그 중 상당 부분은 거룩한 성전의 강단을 통해서 이루어지고 있으니, 실로 안타깝고 가슴 아픈 기독교의 현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 밖에 일부는 어려운 삶을 살아왔으나 도와 달라고 기도하니 하나님께서 부요케 하셨다는 간증과, 죽을 목숨이었으나 하나님께 기도하니 새생명 주셨다는 간증 등을 통해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복음의 본질에서 벗어난 잘 못된 간증은 자칫 믿음으로 바로 서지 못 한 자들에게 번영복음을 심어 주는 악영향의 도구로 오용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간증은 하나님의 긍휼과, 사랑과, 용서와, 회복과, 화평케 하시는 은혜를 드러내는 도구이며, 어떤 경우에도 거룩함을 잃지 않고 주님만을 기대함으로,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며 영광돌리는 복음의 도구로 사용되어져야 합니다(내일2/2).

Maranatha!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아둘람복음공동체.SNS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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