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로 말미암음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줄 알므로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나니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로써가 아니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함이라 율법의 행위로써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느니라"(갈라디아서 2:16)
[기독교의 본질]-2/3
교회에는 종교를 알고 있는 무리들이 숫적으로 우세합니다. 그들은 기독교의 본질에 대해 부담스러워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을 외치고, 회개를 외칩니다. 전도를 외치고, 성령의 충만을 강권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기독교의 본질을 거절하고 종교를 택합니다.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말하는 자들과 이를 좋아하는 자들은 모두 소경이요, 종교인일 뿐입니다.
소경된 그 무리들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신 이유, 곧 기독교의 본질에 대해 관심을 갖도록 소경 목자가 아닌, 눈 뜬 목자들이 일어서서 십자가 복음의 본질, 곧 기독교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바르게 가르치고 전해야 합니다. 이것은 사명입니다.
그들의 입을 통해 기독교 본질에 대한 질문이 나오도록 해야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이 무엇입니까? 그 분이 이 땅에 오신 이유가 뭐라고요? 기독교가 대체 뭡니까? 그 본질이 뭡니까?”
이에 대한 대답은, <진리가 생명이 되어 나타난 사랑, 곧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 앞에 다시 서게 하는 그것>입니다. 교회 제단 위에 걸린 상징적 십자가가 아닌, 사람들의 목에 걸린 금빛 장신구 십자가가 아닌, 뿌옇게 먼지 쌓인 벽에 걸린 십자가가 아닌, 예배하는 자들의 심령에 주님이 임재하시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의 구원은 성부 하나님의 무한하신 사랑의 열정과, 성자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십자가 고난의 은혜가 합하여 성취 되었습니다. 또한 이를 우리 삶에 적용시켜 주시는 성령 하나님의 감화감동 하심과 내주 교통하심과 역사하심으로 창조주 하나님의 구원의 경륜이시요, 은혜의 선물인 기독교의 본질을 굳게 믿고 나아가도록 인도해 주시고 계십니다.
기독교의 본질이 바르게 선포되어지는 곳에 주님을 사모하는 자들이 찾아 올 것이며, 진리에 목마른 갈급한 자들이 모여들 것입니다. 모인 그들은 주님 안에서 교제하며 초대교회의 모습으로 돌아가게 될 것입니다. 또한 메말랐던 영혼이 성령의 단비로 젖어들고, 모든 영적필요를 충족하게 될 것입니다. 그 영적필요의 충족이 교회와 믿음의 공동체에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면 그건 기독교에서 종교를 만들어 가기 때문이며, 십자가가 아닌 할례를 앞세우기 때문입니다.
이 세대에 위험한 것은 미 전도 종족화 되어 가고 있는 청년의 세대입니다. 왜냐하면 믿음 없는 그 세대에게 종교를 대체할 것이라고는 잔인하고 음란하며, 이기주의적이고 날카롭고 폭력적인 세상의 패역한 문화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이에 그들에게 기독교의 참된 본질을 심어줘야 합니다.
또한 아동들에 대한 미전도 역시 기독교 본질이라는 뿌리에 물과 영양분을 공급하지 않고 있는 영적 나태함의 산물입니다. 가정에서의 신앙교육이 우선 되어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부모조차 기독교의 본질을 모르니 다원주의와 포스트모던주의의 바다에 빠진 채 허우적 거리기만합니다. 그러나 더 경계해야 할 것은 그것이 진리인양 따르는 '영적무지'입니다. 이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경계해야 합니다.
종교를 대체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 되어야 하겠습니까? 그 답은 아주 단순하지만 모든 것의 근본이 됩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입니다. 이것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기 때문이며, 이 진리만이 그들의 영혼을 자유롭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대체 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영적무지에서 벗어나십시오. 잘 못 채워진 영적지식을 다 꺼내 버리고 하나님을 아는 바른 지식으로 채워 넣으십시오. 오직믿음, 오직은혜, 오직말씀, 오직성령, 오직예수 뿐입니다. 이제 진리인양 의지했던 종교를 버리고 기독교의 본질로 돌아와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받은 그리스도인 되어 주님 안에서 새 삶을 누리게 되시길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Maranatha!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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